생일 빵 8.26일(공달 칠월초사흩날)토욜날 지난 5월 둘째조카 결혼식 이후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앉았다.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큰댁 조카들이 이천과 전주에서 내려와 마침 누나네 애들까지 모인김에 조카애들이 자리를 마련했다. 젤 끄트머리 큰놈 산들이의 빈자리가 허전하다. 늦.. 구시렁- 텃논 2006.08.26
코스모스 코스모스 한들댐이 좋아 어울릴 만한 배경 글을 찾다가 용혜원님 글이 있어 옮겨 봅니다. 좋은 날 아름다운 가을 문턱에서.... 虛石/올림 ♡코스모스 길을 따라♡ 글/용혜원 길가에 그리움을 따라 피어난 코스모스는 한 송이 한 송이 모두다 그대의 얼굴입니다 내 마음속엔 영화관이 하나 있나 봅니다 .. 허드레- 가요 2006.08.24
재회 ♡♡천상재회/최진희♡♡ 그대는 오늘밤도 내게 올순 없겠죠 목메어 애타게 불러도 대답없는 그대여 못 다한 이야기는 눈물이 되겠지요 나만을 사랑했다는 말 바람결에 남았어요 끊을 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을 운명이라 생각 했죠 가슴에 묻은 추억의 작은 조각들 되돌아 회상하면서 천상에서 다.. 허드레- 가요 2006.08.21
엄니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팔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 엄마 나 죽거든 앞산에 묻지 말고 뒷산에도 묻지 .. 허드레- 가요 2006.08.16
(100)번째 ♡초혼(招魂)-소월 詩^^* 노래/이은하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어! 허공중(虛空中)에 헤어진 이름이어! 불너도 주인(主人)업는 이름이어!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어!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듸는 끗끗내 마자하지 못하엿구나 사랑하든 그 사람이어! 사랑하든 그 사람이어! 붉은 해는 서산(西山) .. 허드레- 가요 2006.08.04
더위 ♣보고 싶은 탓일까/용혜원♣ 마음이 자꾸만 두근거린다 너의 얼굴이 떠오르면 온몸은 동그랗게 말아 꼭 안고 너만 생각하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기도 전에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음씨 고운 너를 생각하며 웃고 또 웃으면 내 웃음이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마음이 자꾸만 분홍빛으로 물든다 너의 얼.. 허드레- 가요 2006.08.04
질부 "질부(姪婦)~! 사글세론 안되겠니~?" 걸어서 십분이면 이삼분 남는 거리의 누나집에서 갑작스런 호출이다. 귀한 손님이 온다며 광주에서 막올라온 둘째 달해를 불러들이더니 "아빠 와바~ 대선오빠와 결혼할 언니 데려왔어...얼릉~" 세상에 좋다좋다해도그리 좋을까 결혼 허락받으러 온놈치곤 너무도 당.. 구시렁- 텃논 2006.07.29
아빠~! 올라오고 있는 제4호 태풍 빌리스(BILIS)로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 하지만 빌리스에 동반된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또다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는 기상청의 예보... 태풍전야의 불가마 더위에 아(我)인은 숨이 막혀 오는데 아직 여름시작도 아.. 내셋째- 기욱 2006.07.14
서울상경기 서울상경기~! 단합행사(???) 아직 서울까지 멀기만 한데, 서울쪽엔 많은 비가 내린다해서 중간점 고속도로 휴게소 길섶에 이슬비에 젖은 안타까운 모습들을 잠깐 내려 놓았답니다. "많이드세요~!" 우리농촌 밥힘으로 지킵시다. 반찬 챙겨 나르는 님의 정성스런 모습이 아름답다. 전 현직 대.. 내삶민족은행 2006.07.13
떼부자(기욱)2 떼부자에 또 복터진놈......... 드뎌 고슴도치 쵸코가 첫 목욕을 하던 날~!!! 어슬렁 어슬렁 킁킁,,, 집안 이곳 저곳 적응훈련을 시킨다. 장맛비 틈새로 잠깐 비친 햇살 베란다에서 일광욕도 시키고, . . . 딩동~~".....택배가 날아들었다. 지 에비헌틴 안부 전화마져 궁색한데 반해 떼부자와 훗날.. 내셋째- 기욱 200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