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만수무강

허석(虛石) 2006. 11. 10. 17:14

    젊은 옵빠&언니들을 모셨다.

올해로 만 육십오세 이상 나이드신 젊디 젊은분(?)~,

동네가 백여곳이라 다섯분씩 모셔 오백명,

행사진행 협조와 도우미로 부녀회장 백여명 출연,

10년째 연례 행사인 한마당 효도잔치를 가졌다.

 

  입동이 지나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내려가고 있는 겨울의 길목에서

어르신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풍성한 가을 수확이 마무리되는 이 아름다운 계절 그 어느 때 보다도

맑은 공기와 햇빛의 축복 안에서 신태인읍과 감곡면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 해주신 지역 유관 기관장님과

단체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아직 가을걷이가 다 끝나지 않아 일손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으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경로잔치를 준비하는데 협력하여

주신 신태인 감곡 부녀회장님들과 우리농협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어르신 여러분~!
오늘날 농촌에서도 저희가 이처럼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은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의 그동안의 희생과 노력의 소산이라

생각합니다, 어르신 여러분들은 우리지역 발전의 주역이셨습니다.

 

  지난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근면과 성실로,

그리고 꿋꿋함으로 온 힘을 다하여 일하신 결과로 우리가 이처럼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저희는 어르신들의 그간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해 마음깊이 우러나는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매년 저희농협 부녀회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행사로 온천욕과

효도관광 등을 실시해 왔으며,

무의탁 노인과 청소년 가장에게 김장김치 지원과 소록도에 김치보내기 등

소외계층과 더불어 정 나눔을 실천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어르신들을 공경하며,

건전한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는데

신태인농협 부녀회에서는 정성을 다할것입니다.

 

  풍족하진 않지만 부녀회에서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과 여흥의 시간을

함께 나누며 아무쪼록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근심 털어 버리고 흥겹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르신들 늘 건강하시고 웃음 잃지 않는 생활 속에서 가정에 행운과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대회사 원문)

             아버지,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