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텃논
반갑다
허석(虛石)
2007. 1. 20. 21:53
영진(永鎭)일가 애간장을 다 녹이던 서른다섯 둘째조카,
저러다 정말 처녀귀신이 되는건 아닌가~!
여러사람 걱정 아랑곳하지않더니 이렇게 멋들어지게 해냈다~.
그러면 그렇지 멋진이름 지어보낸다 했더니,
촌시럽게 모Tv 주말극에 등장했던 이름인데, 지들 맘대로 입적했단다.
"박찬혁"
첫 대면을 위해 정읍시내에서
젤비싸고멋진(???)유아복도 한벌사고,
(백일복으로 바꿔오라 해서 다시 가져왔지만ㅎ)
내 식솔들 앞세우고 전주로 떼뭉쳐 몰려갔다.
엄니와 누나랑 큰조카는 딸아들(연우,승우)델고 낑기고,
설에서 이삔 자영(누나딸)이도 내려오고,
또 갱기도 이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세째조카도
아들놈(현준)들쳐업고,
담담주 토욜날 천안으로 돌잔치 초대장가꼬 합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