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텃논
만남
허석(虛石)
2007. 6. 6. 23:34
올해로 꼭 40년(1967.8.26 陰7.21)전,
삶에대한 무게 떨쳐버리고 스무세살 욕심으로 좋은곳으로 먼저가신,
내 열한살 기억더듬으며 작은형 만나러 갔던날........
....꾸욱꾹 탄식의 가슴에 담아둔 여든일곱 엄니가 건네는 말도
제대로 내려놓지도 못하고 1년만에 찾은길
.........뭐가 급해 그렇게 내려올 채비만 서둘렀는지...
내려 오던길에 ....
이천 하이닉스반도체공장 앞쪽에서 셋째조카가
운영하는 식당(竹이네목장), 제법 장사가 잘된다는데.....
말뿐인지 아닌지 확인겸......또,
조금만 돌아 중부고속도로 이용하면 왕복 30분이면 충분한데,
그냥 내려가면 서운하다는 강력한 너스레를 거절하면....ㅎㅎㅎ
.....새벽부터.....이게 사치스런 피곤이라는 건가~?!!!
아범아 내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