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텃밭 방~콕 허석(虛石) 2010. 8. 7. 21:03 ⊙진짜 방콕⊙ "이번 하계휴가는 어디로 가시려는지~???" "방콕~~~" "에~에....진짜 어디로 가요, 강원도 아들면회겸 피서~??" "진짜 방콕이라니까....왜 내 말을 못 믿어~??" "아빠~! 나 휴가 일주일 빵빵혀, 베낭여행이나 갈까허는디~" "너 시방 머시라고??, 다큰 가스나가 혼자 어딜간다고??!!..캭~!!!" "그럼 아부지 엄마랑 같이 갈까??" "그렇담 몰라도...~ㅜㅜㅜ~" "그럼 아부지가 좀 알아봐 줘...~~" "그럼 여행빈 니가 다 댈거지???" "아고~, 아부지~~나 돈 없어~ㅠㅠ~" 지 지난 화욜 급히....00투어로 띠리링~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까지요~~" "시간이 너무 촉박하네요....좀 일찍 열락주시지~~" "그럼 대충 암디나 갑시다...." "~!!!????" "아예~ 깨벗고 나서지 그랬냐...~" "놔둬~....보기만 좋구만...." "아빠가 돼가꼬 그런 말이 나와??" "전에 싱가폴이랑 다 갔다왔음서 이렇게 뜨건날 우리나라 존디 놔두고 왜 더운디로 갈라고 허는지 원~" "이열치열이다~~, 됐어~??" "달해가 좀 서운하겠지~!!!??" "걔는 충격좀 받아야 혀...그리야 정신차리고 공부허지~" "기우기도~??" "짜슥~ 군인잉게...제대허믄 걔들은 더 존디 갈겨~" "엄마~ 잘 왔지???" "생각보다 그렇게 덥진 않다야~~~" "~~~!!!!"(*) 저작자표시 비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