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큰놈- 산들

택배~산들선물

허석(虛石) 2011. 6. 8. 17:09
~110608~

"택배 왔어요~!"
"뭔 택배디야, 올디가 없는디~!!??" 큰 놈 글씨다.
제작년 산드리가 선물한 샌달신고 작년여름 동남아 먼길 함께 했던 길에,
"이거 발에 땀 차고 미끄럽고 품질이 별로다야~" 그런말을 건냈는데~,

지난 주말,
지금 살던 원룸 전세 사글세로 바꾼다는 집 주인의 일방적인 통첩에 따라
직업적인 예금금리 계산법을 내세워 전세를 고집하는 내 의견에~
한 술 더 떠....이놈은....기왕이면 괜찮은동네(?)로 가고싶댄다.
관악구에서 이번엔 강남구 역삼동으로,
문제는 한 두평 더 넓어진 반면 전세값은 150% 할증,
에라~~...죽어 가져갈 것도 아닌데, 눈 딱감고 계약~.

다음주 17일까지 전셋값 채워줘야 한다는 건 서로 무언의 약속,
올 여름 별로 시원할 것 같지도 않은데~ㅠㅠ~ 시원하게 신으랜다.
합성 가죽이 아닌 천연 소가죽이니까,
가격표도 떼지 않은 인증샷 135,000원을 강조하며 아빠를 사랑한댄다~(*)
♡노래한곡 듣자/나는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