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레- 친구

갑장소풍

허석(虛石) 2011. 8. 29. 13:52

110827~28(1박2일)소풍

새만금,

신시도에서 선유도까지~,

아침부터 서두른 길, 채 12시 전인데 점심~

신시도 휘돌아 갯벌체험장 물 빠지기를 기다리며~

뒤로 아무리 가 봐도...찾기 힘든 내 모습.

옥희엄마는 소라에 개펄낙지라도 잡을 듯...열심히 파본다.

왜 저 고생할까..요거 한 마리면 충분한데...

총무맡고있는 놈....심부름하느라 고생 고생~

만찬 메뉴,

"내년에 또 오자~!"

뭔가 진수를 보이겠다던....타짜~!

네 여인의"오빠~!"합창소리에 주눅들어 고개숙인 타짜~(흐르는 곡:분위기 좋고)

110828 선잠깬 새벽,"어디 상어라도 한 마리 잡아볼까"

"잡았다~ 야호~! 잡았다"

"나도 잡았다~~"

"난 고래 아니면 안 잡아~"

"이노마~ 그게 상어냐~???"

선유도...선착장에서~

귀한아들 군대 휴가 와 집 지키는데...엄마는 그래도 좋댄다,

병풍으로 드리운 선유도 일명 남 마이산 풍광이 쥑인다.

"어이~ 일로와 봐~ 뽀짝~~"

"우리도...."

"앞으론 잘 할게~".... 뭘???

한 장 더~

이리보고 저리봐도 "우리들 시집하난 잘 온거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