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120828악몽

허석(虛石) 2012. 8. 29. 14:11
120828 볼라벤~


설마했던 태풍15호 볼라벤~
사전 태풍예보따라 만반대비를 했건만 미쳐 손을 쓰지 못한
소재지 관할 야산에 남아있는 소나무는 고작 몇 그루.

이곳 저곳 마을로 통하는 도로, 쓰러진 나무들이 길목을 완전히 막아버렸다.

비닐하우스 재배농가들은 어찌되었을고....에휴.

펄렁이는 비닐과 철재 파이프는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흐느적거린다.

사무실 옆..... 한참 수확 중인 고추밭~

내년에 수확은 앞 둔 5년 된 특용작물 인삼밭인들 무사할까??!!

우리농협 양곡보관창고도 지붕이 훌러덩~

창고내부는... 훤히..하늘을 보여주고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또 14호 태풍(덴빈)이 많은 비를 몰고 올거란 예보인데~
응급처치에 직원들 모두 팔을 걷어부쳤다.

사무실 앞 마당...감곡면 원불교 교당 지붕이 날아다닌다.

이런 이런...설마했는데...날아든 지붕으로...내 애마마져....여기 저기..
자차보험처리?!, 그냥 도색!!??.....애매한 상황~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