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큰놈- 산들

연타석~

허석(虛石) 2013. 1. 24. 16:49
"김산들~! 너 지금 이럴때 아니다~"

2011년 그때도 1월 이때쯤이었지??
첫 발표회라며 엄청 긴장 초조...며칠간 애태웠던 기억이 새롭다.

잘 못 했다고 망쳤다고...너스레 호들갑 떨더니...

대상받았다고....그래 아부지가 그랬었지~
"그 병원 참 인물 없다고...ㅋㅋㅋ..."

2년 전 시상발표 순간 포착~ 그 때 그 모습들이 새롭다.

이 때가 스물 아홉이었지???
그 때만해도 얼굴도 앳띠게 보였는데~ㅠㅠㅠ~

대망의 2013.1.23
또 한번의 PI학술대회, 후임들도 많을텐데, 설마~,
대상받은 걸 앞세워 잘난체헐라고 자청한 건 아니지??

컥~...시상대앞에 또 섰네~
"여전히 서울성모병원 인물없다...ㅋㅋㅋ~"

이번에 상금은 얼마디??? 아부지랑 좀 나눠쓰면 안 될까??

근디 말이다.."지금 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닌데"..알고있니??
요즘 주말마다 엄마 엄청열받고있다...친구 딸 아들마져 다 간다고...ㅋㅋ

멀리봐도 눈에띈다 뒷줄...다 키가 그만 그만...쪼까 머리올라온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