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텃밭

잔챠의 경제성

허석(虛石) 2016. 10. 3. 12:52
◎20160919~20161002◎ ~~잔챠의 경제성??!!~~ 중2때 이 십리 자갈길 잔챠통학 쬐끔~. 그리고 45년을 잊고 살았다. 볼멘소리, 맨날 차 운동시키러 댕긴다는 새벽산책... 기름값절약 & 부실한 하체에 그만 이랬다. 친구들의 꼬드김이 계속된다. "00도 입문했다, 00도 첫머리 올렸다" 등등 생활, 로드, 산악 전천후에 저렴한 잔챠.... 대빡바가지, 아래 윗도리, 라이트, 후방등, 거치대, 쇳때, 보호대 등등... 백수 무소득 주제파악 죄다거부~. 이 십리 내장면 소재지 부전안길 1까지 첫머리 올리고 보무당당 현관 들어서니, "며칠 잠잠하더니 인자 잔챠바람??, 몇쪼금이나 가려는지... 에휴~" 째려보는 김여사 시선외면~, "낼 새벽에 봐 봐~" 둘째 날, 이른아침 내장호 아래 문화공원 인증샷 궁댕이 팔목 다 아프다.. 에휴~.. 약간 후회 중~. "아빠 위험해~ 안전모~!!" 나흗날, 쩌기 등교하는 여학생 앞 오토바이가 부럽~~... 닷새날, 잔챠도 힘드니 차에서 휴식을~...~ 일주일, 이 악물고.. 내장단풍공원 한 시간, 인증샷~. 아무래도 불안한 듯 막내가 보낸 대빡바가지~. 10월2일, 착멧기념 단풍공원 두 번째... "어~어~~ 좋네~... 운동되겠는데~~" "사 주까?? 그럼 반 값만 내~" "싫어, 사 주면 타고~~" ".....~~~!!!"
산내면 진산골 구절초, 금년 여름 폭염으로
예전같지 않다던데 잔챠로 도전을 해 말아~!(*)
후회막급.. 후계자(김여사)에게 인계 검토 중,
~10/4 이른 아침 내장호 아래 안개 잔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