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레- 친구

솟작새는 그렇게 울었다.

허석(虛石) 2005. 11. 13. 15:01

그놈의 솟작새는 봄부터 그렇게 울었다.

 

 

국화밭 이랑새로 먼바다 들숨으로 밀려온다.

 

 

가을햇살이 아직은 가득한데 서두른 언덕길...

 

 

해변가 갈잎의 휫파람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가득하다.

                (2005년 11월 12일 고창 미당 국화제전 언덕에서~)


괜찮아요/이창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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