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이루
한 사람을 너무 사랑했던거죠.
얼마나 나를 아프게
할지도 모르고
기뻐했죠.
이 세상에 그댈 가진 사람 나 하나
뿐이라며..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몰랐었죠.
우리 헤어진다는건 정말 그대가
내 사랑인줄 알았는데..
좋아했죠.
그대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을거라
믿었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하얀 눈위에 멀어져 가는
그대가 남겨 둔 발자국 세며
멍하니 바보처럼 떠나가는 뒷모습 보면서
울었죠.
흰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내 곁을 떠나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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