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등록금~ ♣새끼들 등록금♣ 지난달 말, 애들 등록금을 납부하며~, 지난날, 1976년 공단근로자 평균임금은 약 1만 5천 원, 1975년 고3때 당시 쌀 한 가마가 채 1만 5천 원 웃돌고, 그 해, 어린 시절 내 추억이 가장 많았던 삼막골 논도 각상굴 밭까지 다 팔아 버렸고, 남은 건 새방죽 논과 전딧등 밭 그리고.. 내셋째- 기욱 2013.09.03
축 전역~ ♣기욱이 전역축하♣ 간밤 전역전야 송별연 후, 뒤척이는 시간을 보낸 걸 알았는지 햇볕은 창가에 앉아 행복한 아침을 두고 갔나 보다. 오늘아침 하늘이 참 파랗다, 영예로운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하늘은 맑고 화사한 햇볕을 데리고 왔나 보다. 강원고성땅 죽왕산과 구성리 물이 억지로 .. 내셋째- 기욱 2011.11.21
전역 10전에~ 아들놈 막내 군입대....... ...&오늘까지..병장 그리고(&)전역 10일 전에 즈음하여~^*^ 작년 2월2일 잔설가득한 102보충대에서 눈물 콧물 찔끔대며 먼 하늘 올려보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훈련기간 내내 눈 눈 눈 자고나면 눈 또 눈...폭설 한파 순딩이가 그 혹독한 훈련을 잘 마칠까 행여 낙오.. 내셋째- 기욱 2011.11.11
아빠 일기장 하계휴가 첫날 아들과의 둘만의 여행을 하고 싶었다. 생각지 못한 아내의 선뜻 승낙과 함께 "기욱"이를 데리고 기차 여행을 하기로 했다. 기차 타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 꽤 오래다. 오후2시 새마을호로 목포에 갔다. 올라오는 차표는 욱이가, 바닷가에 있을 시간이 짧으니 밤 9시차로 정하자는 .. 내셋째- 기욱 2011.10.14
군바리 아들~! 네가 있는 곳은 아직 봄은 먼 곳에 있나보다. 눈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아주 아주 멋져 보인다. 짜슥~!.. 눈밭에서 뒹구는 모습이 겁나게 낭만스럽다. 눈치우는 재미 또한 솔솔하겠다...스키장에 갈 필요없이. 새봄소식과 함께 진짜 남자모습이 어떤 것인지 잘 생각해 처신혀라 짜샤~! Your life toda.. 내셋째- 기욱 2011.03.11
군입대딱1년되는날~^*^ 대한민국육군 최정예부대 동 해 충 용 흑 곰 6123부대 3포대 그래도 서두는 사랑하는 나의 아들 기우기당...~^*^ 유난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던 그날(2월2일) 엄마 아빠 다섯시간 넘게 달려간 춘천시 신북읍 용산리 102보충대 뒷마당은 참 춥기도 하더라... 너를 보내야 할 시간 눈시울이 붉어지.. 내셋째- 기욱 2011.02.02
강추 공대생 군바리에 대한 견해! 처음에 익숙해지기가 힘들겠지만 공대생 애인은 훈련시키는 보람이 있다. 공대생은 평균적으로 "타인과의 관계 지향 지수"가 낮으므로 전화, 메세지 등을 귀찮아 할 수가 있다....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일 하는데 방해받기 싫어서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 내셋째- 기욱 2010.12.13
포상휴가 아들, 지난2월2일 입대 후 오늘(11월22일)로 9개월 20일 경과, 신병위로휴가 후 이번엔 포상휴가(4박5일)란다... 대단한 아들,장하다 내 아들~!! 알고 보니 전 부대장병 돌아가며 주어지는 포상휴가랜다, 안 장하다 울 아들! 11월19일(금요일: 첫째 날) 12시30분: 속초에서 서울행 고속에 몸을 실었.. 내셋째- 기욱 2010.11.26
연평도 북한군이 23일 연평도로 해안포 수십 발을 발사해 장병 2명이 숨지고 16명이 중ㆍ경상을 입고 현지 주민 3명도 다쳤다. 며칠 전 건강하게 군대생활 잘 하고 있다며 집으로 전화 했던 갓 신임이병과 제대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금 쪽같은 내 새기 둘이 비명으로 갔습니다. 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내셋째- 기욱 2010.11.24
면제 *** 면제 *** 목안에선 쇳 바람 소리가 난다. 마른입에선 단내가 난다. 당장이라도 개울물에 고개를 쳐박고 싶다. 등에 짊어진 완전군장 무게가 천근 밤새워 걷는 지속행군으로 다리는 만근, 눈앞에 엄마얼굴이 아른거린다. 두 누나들과 아빠도 보고싶다. 친구들도 보고싶다. 편지 한 번 제.. 내셋째- 기욱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