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20131003,개천절~
시월 초 이틀 pm 9시 54분..라면 사 줄게 만나자는 놈~,
잠시 후, 10시12분 낼 아침 내장산 산책가잰다~,
시월 삼일...Am 7시 47분...내장산 매표소에서 애가탄다..
눈 비비고 서둘러...내장산 매표소에서 작년 봄 불탄 대웅전까지 왕복 5km 산책 후,
오전 10시 44분 선약...신태인읍 민족은행 앞, 무창포까지 88.1km 네비게이션을 찍었다.
무창포...어판장...꽃게,새우,전어....우리집이 젤 싸고 다 순수한 국산이랜다.
꽃게찜 1kg, 전어 1kg, 맛보기~,
꽃게탕 1kg, 진짜 큰 자연산 새우 다섯마리 15,000원~,
식 후, 함께하지 못한 이를 위한 포장~, 새우와 꽃게~,
이름적고 싸인까지... 포장 여섯개를 준비해 놓고 보니...이제 안심~.
선물도 샀겠다~~...무창방파제...바닷바람이 정말 션하다.
제법 높은 파도와 함께 멀리...무창포 해변을 당겨본다.
오늘 이후, 한 달간은 풍요의 결실거둠을 위해...원샷~!.
국민 먹거리를 생산하는 내 이웃, 내 지인, 내 형제와...동행한 길이었다.
서로 터 놓은 이야긴 아니지만, 혹 올핸 풍년기근 조금은 애가탄다~.
찰벼 40kg/포대= 63,000~65,000원, 일반신동진벼 40kg/포대= 56천 원, 일반매벼는 55천 원 선~,
며칠 우리동네...벼 값.....땀의 결실, 이건 아니잖여요...
욕심없이 딱 나락(벼)포대당 만 원만 더 받고 싶다면 욕심일까요?~.
그래도 무창포에서 인증샷 한 장은 건졌다...이렇게...~ 바람이 참 많이 분다.
밤 10시, 오늘 하루 잘 보낸 기념으로 또 한놈 만나 입가심 후,
이 친구가 좋아하는 애가타 노래를 자정시간에 삽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