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텃논

미안하다

허석(虛石) 2007. 4. 2. 17:26

  토욜날 찬혁이 백일맞이 외가댁 기념행사에

이 작은하찌만 빠져 미안쿠나.

갑자기 배앓기가 있어서, 모두 와서 봤잖니?

정말이야 ...엄살 아니랑게....

그래도 자영이가 열심히 사진찍어대더만....

나중에 그거라도...옮겨다 올려주께 서운케 생각말그라.

네말대로 찬혁이 겁나게 이뻐졌더라

야무지고 똘똘하게 생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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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10시쯤,

정말 사랑병원 응급실에가서 주사맞고 약 받아먹고 간신히 잠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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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부 말 들었지?

"너그 작은아빠가 왠만큼 아파서는 나올텐데 정말 많이 아픈가보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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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머리땡기고 그러는게 아무래도 정밀검사를 받아야 될것같아

오늘 오후에 전주 대학병원에 다녀왔다.

엄살좀 떨며 문진표 작성하고 약 타오고.....

이번 토욜날 MRI 촬영예약하고...

담주화요일 오후 담당교수님 미팅예약 끝내고왔다........

아마 별일은 없을게다....

신경성 스트레스에 운동부족...뭐 그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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