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릿논- 소작

초희

허석(虛石) 2007. 4. 18. 10:48

아침에도 생각나고
저녁에도 생각나네       
생각나는 곳 그 어딘가
만리 길 끝이 없네
      
바람과 물결 탓에
넘어가기 어렵고       
구름도 기러기도
기약하기 아득해라 
     
내가 쓴 편지는
맡길 곳도 없어       
나의 마음은
실타래처럼 엉겼어라(*) 
     
◈글/초희 허난설헌◈

 

******변함이 없다는 것,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믿음과 의지, 그리고
한결같은 마음이어야
가능합니다.

 

변함이 없어야 함께
성장할 수 있고,

변함이 없어야 서로
바로잡아 줄 수 있고,

변함이 없어야 평생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언제나 편안함으로
남아있는 오랜 헌 옷같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고해//임재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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