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리의 반란3"
"나 합격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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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잘했네~추카..누구딸인데~" 즉각 문자답을 날렸다
"아부지 나지금까지 떨어진적 한번도없어 고등학교 대학교 원서넣는디마다 다붙었잖여ㅋ~,
자동차 운전면허도 취직도 다~한번도 안떨어졌잖여(*2)지금까지ㅋㅋ"
얼마전 예고없이 연세대편입시험에 떡 붙어놔 허리휘게 등록금 챙겨 넣어줬더니
직장과학교 두마리 토끼를 다잡겠다는 포부와 함께 중고승용차가 필요하다는 말에
덩달아 들뜸으로 H회사B승용차 구입비로 500만원을 보냈더니
차값에 20만원 등록비와 보험료 지가 다냈다고 온갖생색을 냈었다.
"이번에 울병원 정규직원 3명뽑는데 200명이상 모였어 다들 학벌과인물 빵빵한 애들로~"
1차 서류전형에 합격 면접만 남았단 소식 전해온지 1주만에
"그래 평생직장 잡아 잘혔다,그럼 학교는 또 구입한 차는?"
"그냥 등록 포기하고 등록금 다시찾을까? 학교보다 직장잡기가 더힘든게~"
"어떻게 들어간 학교인데 훗날위해 댕겨야지 일단 휴학해놓고 그리고 기회봐 마쳐야지"
"알았스 내가 알아서 헐게~"
.....
...
둘째 달해 이번4월에 잘돼~,그차 넘겨주면 좋을텐데~
"으~흠...강남성모병원 인사에 공정하고 사람볼줄 아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