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2011.4.1 지역농민회 봄맞이 단합야유행사에 초대 돼 함께 했다.~^*^ 회장님부부, 금년엔 큰애 혼사가 꼭 성사되길~ 부회장님부부, 오래오래 오늘같은 모습으로~ 아침8시 출발 4시간만에 도착한 곳, 서방님은 비닐하우스 시설작업으로 대리참석, 뭐가 그리 좋은지. 썩 잘 안부문자를 멋지게 보내 주시는 농민회총무님부부. 평소에도 이러려나!!??..나와는 갑장이니 나 또한 이 모습이려니~~, 전망대 아래 발을 멈췄다...다시 내려올 걸 뭐하러 부득부득 올라가는건지..ㅠㅠ 오늘 참석자 중 가장 연장 최근식형님부부도 중간포기... 전망대 아래에서 만난 예쁜 모습의 친구들.... 강릉에서 왔단다. 내년쯤 결혼예정이란다,"내년이 뭐냐 당장 식올려라 미룰 것 없다"목소리를 높였다, 퍼뜩,큰놈산들이와 둘째달해......군 복무 중인 기욱와 곰신 선정이 얼굴이 스쳐간다. "짜슥~ 젊은놈이 포즈가 그게 뭐냐" 했더니 볼 뽀뽀 포즈를 취한다. 참 잘 어울린다는 말이 이런데서 실감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먼 남해바다. 오는 길에 들른 광양매화마을 뒷산에 봄 햇살이 기울고 있었다. 조금 가까이 가봤더니 아직은 수줍은 꽃망울이다. 얼쑤~...꼭 풍년농사에 제 값도 꼭 챙길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됐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