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120421야유회(그림이있는 정원&무창포해수욕장)~ 내 삼연(三緣)에는 혈연(血緣), 지연(地緣), 학연(學緣)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사연(社緣)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천명(知天命)이 훨 지난 나이에 말입니다. 언제나 내 社緣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기쁨이 하늘처럼 열리는 그런 날에 내 수줍은 웃음으로 당신들을 맞이하겠습니다. 언제나 내 社緣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많은 세월이 흘러도 기다림의 씨가 싹을 틔우지 못해 멍울진 가슴으로라도 당신들을 맞이하겠습니다. 언제나 당신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 아픔이 눈물되고 비가되고 바다가 되어도 흔들리지 않는 저 바위처럼 당신 오는 길목에서 내 社緣들을 맞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