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텃논
20131123 황인선 드뎌~결혼~^*^
누나네 막내조카 인선이와 은영이 웨딩케릭터~.
날씨좋은, 11월23일 08:30 정읍시청 앞, 내 초딩동창이 사장인 차도 새놈이다.
13:30 두 번 쉬어 도착한 여의도 국회의사당 휘돌아 위치한 예식장 앞.
은영이와 인선이 결혼안내 금빛푯말
대학 졸업전 S사 입사, 일년 반쯤 영업점에서 근무하다 여의도 본사로...그리고 쭈욱~.
쩌기~, 뒷쪽 접수대에서 빛나는 또 한 얼굴??
전일, 광주에서 상경 둘째누나 코디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쫘~악,
양복, Y-셔스, 넥타이, 그리고 구두까지....3개월 할부.
지놈이 장가가남ㅠㅠㅠ
신부대기실에서는,
둘이 이러고있다... "야~! 잠깐 내려와봐라이~"
딱 한 장~.
새벽 ktx로 먼저 올라와 투자한 만큼 안 돼 보이는 헤어스타일 누나.
큰조카 대선이와 질부 정운이,
"인선아! 니 친구 쓸만한 놈 없냐?, 옆에 니동생 올 겨울 옆구리 시려 보이는구~"
"이제 집에오면 안 재워준다" 그리고 질부네 D-증권 사태 조기 수습되기를 바램하며, 사돈네~.
접수창구 앞에서 뛰노는놈들~,
지하2층 피로연장에 이놈들을 다 끌여다 앉혀놓고~, 뒤돌아보니,
"여기도요~!" 누나네 삼실 이쁜 여직원들 싸인을 보낸다.
이제 결혼시작...점촉인가 화촉인가...화끈하게 잘 살라고..불 붙이러 출발~,
"고맙습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인사도 올리고.
축가도 듣고...
뽀뽀도 하고....
곽찬영 주례목사님과도 찰칵~.
그시간, 예식장은 완전 아수라장~, 이노무조카손자들 놀이터~,
외로운 자영이, 밝은 정운질부, 아직도 철 덜든 둘째 달해, 그리고 장녀 산들, 김여사 건너 둘째조카 세희.
뒷줄 하나뿐인 농촌문학상 수상시인 & 정읍시 문인협회 사무국장이신 내 형님,
그리고 정읍농협 장조카 세라와 형수 셋째조카 세정,
외사촌 형 결혼덕 톡톡히 본 기욱이와 두 누나 & 김여사~,
젤 우측 장조카손녀 연우...요즘들어 사진찍는 걸 싫어하는 눈치다..그 옆에 입가린놈은 둘째조카 세희,
누나네 식구들 한 컷,
사돈네도 한 컷.
그리고 나만 빠진 가족사진,
예식장에서 찍어준 사진엔 쩌기 젤 뒷줄 후광 빛나는 기욱이 옆에 내 모습도 담겨져 있을텐데~,
폐백준비~, 여기 외삼촌도 못 가본 Hawaii로 신혼여행 떠난다는데,
구차한 잔소리보다는 깔끔하게 마무리...그리고 해서는 안 되는 불법외환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