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야외회

허석(虛石) 2014. 7. 26. 20:59

20140724~(임직원 야외회)~ 아침 9시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간접영향권 예보 무시하고, 마이산 휴게소 딱 한 번 들렸다 전통한의학의 고장 경남산청 도착시간 11시, 지리산의 힘찬 기(氣)가 모이는 곳에 자리잡은 동의보감촌(東醫寶鑑村). 머리와 온몸으로 또 마음으로 기를 받아 보라며,
기막히게 그 주변에만 서 있어도 기가 나오는 돌(氣石)도 있다며
윗쪽을 향해 손짓하는 얼굴빛 고운 해설사를 뒤로 하고, 자가판단, 정말 기를 받아야 할 곳은 따로 있는 듯 싶어 젤 먼저 들린 곳, 불로문(不老門)을 거쳐 東醫殿(동의전)앞에서 인증샷~, 류의태선생을 디카안에 집어넣는데 뒷 쪽에서
허준선생에 대한 열띤 토론이 한창이다,
유의태는 구암(龜巖)허준(許浚)이후의 사람으로
양예수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니 스승이 아니라고~,
우리 안전총무과 꽃님을 옆으로 바짝 끌어댕기며,

"스승이 누구면 뭐 어쩔건데...별로 중요한 이야기도 아니구먼~".. 저 거북이가 진짜 금이었으면, 그리고 저게 내 것이었으면~, 산청에가면 동의약선관 약식요리가 제격이라는데 평소 풀뿌리 체질로 예까지 와,
각종 산나물 풀뿌리에 얼굴 찌푸릴 일 있겠다 싶어
칡덩굴로 키워 낸 한우명품관 산청각에 자리를 잡았다. 건배는?, "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 좋은 말~," "사랑해~~"......."원~샷" 배도 부르겠다 지리산의 절경 내원사 계곡으로 이동~... 대한민국 젤 아름다운 마을1호 예담촌 돌담길 앞에 섰다.
용하게 비 피해 잘도 지나왔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예담촌에서 "갱상도 동동주와 파전은 어떤 맛일까???" 오후6시 산청휴게소 지나 전라도 마이산 휴게소에 이르자,
차장에 부딪치는 빗방울이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이때,
"우리동네 조금만 더 이대로 비가 내리면 다 잠길 것 같다"
사무실 연락에 서둘러 오후 7시 조금 넘어서는 시간,
그리고 이십여분 주룩주룩 내리던 비 멈추니 기나긴 가뭄 완전한 해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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