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큰놈- 산들
~110608~ "택배 왔어요~!" "뭔 택배디야, 올디가 없는디~!!??" 큰 놈 글씨다. 제작년 산드리가 선물한 샌달신고 작년여름 동남아 먼길 함께 했던 길에, "이거 발에 땀 차고 미끄럽고 품질이 별로다야~" 그런말을 건냈는데~, 지난 주말, 지금 살던 원룸 전세 사글세로 바꾼다는 집 주인의 일방적인 통첩에 따라 직업적인 예금금리 계산법을 내세워 전세를 고집하는 내 의견에~ 한 술 더 떠....이놈은....기왕이면 괜찮은동네(?)로 가고싶댄다. 관악구에서 이번엔 강남구 역삼동으로, 문제는 한 두평 더 넓어진 반면 전세값은 150% 할증, 에라~~...죽어 가져갈 것도 아닌데, 눈 딱감고 계약~. 다음주 17일까지 전셋값 채워줘야 한다는 건 서로 무언의 약속, 올 여름 별로 시원할 것 같지도 않은데~ㅠㅠ~ 시원하게 신으랜다. 합성 가죽이 아닌 천연 소가죽이니까, 가격표도 떼지 않은 인증샷 135,000원을 강조하며 아빠를 사랑한댄다~(*) ♡노래한곡 듣자/나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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