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삼실(3)~??!!

허석(虛石) 2011. 6. 22. 12:10
110621 삼실에선~??!!
잔설의 추위에 옷깃을 여미던 때가 엊그제 더니,

꽃향기 노란 산수유 마져 뒤로 밀어내고
황토빛 갈증에서 파릇한 새싹의 날 며칠 그리고, 폭염의 날씨가 이어졌다. 지난 5월6일부터 20여일간 공기를 마친 사무실 내 외부에 대한 리모델링~, 어제 드뎌~, 6월21일 지역 조합원 대 고객맞이 개점행사 실시, 오랜 가뭄에 타 들어가는 농심과는 달리 행사당일만큼은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제발 비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안내장 발송 1,200여 분..... 당일 내방고객 500여 분....
지역경제 구심체로 우리농협 사랑과 애정이
며칠 폭염주의보 만큼 뜨겁게 타오르던 날이었다. 한때는 한가정의 기둥으로 지역사회의 역군으로, 아버지남편으로 어머니아내 며느리로....그러더니, 어느 세월에 이젠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으로도 이꽃처럼 곱기만 하다. (감사)항상 농협에 애정을 갖고 계시는 몇 몇 부녀회장님과
농협가족 분들의 큰 도움으로 탈없이 개점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분명, 농협을 이용하시는 지역 조합원님들이 계시기에
내 가정 내 생활을 영위해 가는 삶의 터전을 다듬고
또 추스르며 나아가야 한다는 걸 마음 안에 두고 있으면서도,
나는, 고맙다는 표현이 서툴어
늘 감사하다는 마음만 안고 가고있는 것은 아닌지....
개점행사에 조합장님 이하 종사직원들과
행사도움차 출장 중인 빈자리를 채우며
애쓴 모든 직원들
덕택으로,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음에 고맙고, 특히, 껍딱 벗겨지게 덥던 어제 사무실 앞 천막 안에서
도움 준 유정지소장을 비롯한 복지과장 등, 관련 직원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내삶민족은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동네~ㅠㅠ~  (0) 2011.08.10
솥(한 달)  (0) 2011.07.13
자매결연  (0) 2011.06.16
삼실(2)~?!  (0) 2011.05.12
삼실(1)~?!  (0)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