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상해&계림

허석(虛石) 2014. 4. 16. 17:42

(20140410 02:30~ 0414 11:00)

이른새벽 02:30 삼실앞 출발~, 06:00인천도착, 08:55분 상해(푸동)로 슝~,

상해에서 자기부상열차~, 시속 430km는 엉터리 알고보니 310km.

시간 체크해 보니 딱 7분 타고 도착한 곳은?

 예보한 제주도 날씨...완연한 초여름날씨에 한껏 멋을 부린 옷차림은

딱 하루로 만족해야했다...계림은 더 덥다는 걸 알고있기에, 

항일독립운동의 중심 임시정부청사에서 김구형님 만나 인사드린 후,

 상해에서 오후16:00 계림으로 슝, 첫 날 밤 저녁식사~.

"우리 조합장님으로 부터 건배제의가 있겠습니다"

 4박5일 머찐단합을 위한 "원샷~!"

매년 우리 솥단지에서는 지역민과 1년동안 애쓰신 분들을 모시고,

금년에도 어김없이 스물다섯분과 꽉찬 4박5일 예약했다.

재작년 하롱베이 앙코르왓에 이어 명분만 인솔책임자 내막은 도우미~ㅠㅠ

늘 한 손에 챙겨든 저 가방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첩채산, 관암동굴 둘러보고 이강유람선~,  

백사로 이동 "새외도원" 벌써 사흘째 뭘저리도 퍼 먹어댔길래...

임신8개월쯤 뱃살을 들여 내놓고 있다.

케이블카아닌 곤도라타고 오른 요산간단히 내리는 이슬비와

짙은 안개속에 감춰두고,

언제그랬냐 싶게 오후들어서며 맑은날, 장이모 감독의 인상유삼재공연.

순간, 벌떡 일어나 두 손을 번쩍들었다...뭘 보고 저 아저씨 이러실까~!!??

 아하~, 요런게...내나이가 어때서 아직은 이런 풍광에 몸이 움직이는 나이~.

 양삭(서가시장)은 밤거리에 밀려든 인파로 바글바글,

길거리 생맥은 우리것보다 조금 쓴맛이 강했지만 피로를 푸는댄 그만~,

일욜(음3/14)평소 절친행님의 진갑날, 반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쑥스러워하면서도 내심 얼굴엔 미소가득 참 보기좋았다.

 

 

천 년의 정기가 서려있다는 나무 대용수 앞에서~, 

 금년엔 꼭 이룸해야 할 일이 하나씩 있다.

큰놈 산들이, 둘째 달해, 그리고 셋째 기욱이,

마음의 소원을 빌면 분명 들어준다는 말 믿고 바램 내려놓았다.

덤으로, 우리신태인농협 금년에도 충분한 건전결산까지~,

계림으로 다시 귀환, 정강왕성금탑은탑으로~,

빛 바랜 금탑은탑 앞에서~,아인~!

 

분명 4/13일 밤인데 사진아래 날짜는 4/14일이다.

오후에 인천행 트랩을 올라야 함에도, 벌써 나흘밤

새벽 두 세 시까지~ 무슨 할말이 이렇게 많은지~ㅉㅉㅉ

 상해최고 100층 전망대에서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비경 또한 백미다.

 

또 한 번 자세히 보니 임신 9개월~ㅋㅋ

 조금이른 시간, 가로막힌 유리창과 흐릿한 날씨로

여러번 샷터를 눌러댄 결과물 한 장.

무리한 일정으로 몸이 불편한 딱 한 분을 제외한 스물넷 단체사진,

금년에도 농협과 함께 풍년농사 그리고 함께한 모든분의 건승을 소원해 본다(*)

***흐르는 곡: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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