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 두번째 형수 생일 전야~
딸 셋 허전함이 이럴줄 알았더라면
끝까지 아들볼려고 하지않았을텐데,
정민아 미안타~ 그래도 니엄만 너만 알더라.
찬혁이 맘아~!
오늘처럼 작은아부지와 고모부 챙기면
너그 아덜 이렇게 멋지게 연출해주마
찬혁이 훌러덩 머릴 깎아놓고 보니 제법 사내답게
의젓하고 숯댕이 눈썹이 예감되는구나~.
(참고:사진 원본은 싸이에 올려놓을게 퍼가거라)
현준이 맘아~!
식당 놀이방에 정신 팔려있었던 현준이 연속사진 없다고
삐지진 말거라 승우 연속사진도 없응게
담에 이보다 더 멋지게 니아들로 도베를 해주마
콩여시야~!
너그딸좀 제발 챙겨라~ 며칠 굶겼냐?
고기먹었음 됐지 냉면국물까지 마시는 연우좀 봐라~
*기욱이 용돈 오래토록 기억하마~
너그 자근아부지 니 새끼들 이삐게 올리느라 밤을 잊고있다
올해도 반을 뛰어넘는 7월 시작이구나
애들 건강하게 잼나게들 살거라.
참, 낼 아니 오늘 점심때 신평리 메뉴는 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