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내 삶터에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모여 사랑나눔의
아름다운 행사가 어제(11/21)부터 내일(11/23)까지 실시됐다.
첫눈 소식이 있을거라는 예보따라 찬바람이 매서운 날
훈훈한 온정의 손길들이 21일 아침 농협 뒷마당에 모였다.
매년 배추 천여 포기에 온정을 담아 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람 냄새가 물씬나는 자리에 관내 정읍시의원 세분도 자리를 함께 했다.
22일 신태인읍과 감곡면의 우리 이웃인
독거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김치 한 통씩을 전달하고,
또 소록도에 온정을 담아 김치 60통과 떡도 함께 만들어
내일(11/23)전달 할 계획이다.
어디 그뿐이랴~
농협농가주부모임에서는 각종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어렵게 농촌을 지켜 오신 관내지역 600여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경로위안 잔치도 실시하여 훈훈한 온정을 펼쳐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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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雪인 11월23일(음 시월열나흗날)
녹동항에서 김치실은 트럭을 차체 배에싣고~
소록도 주님사랑의 집에 도착~
"農協 組合長任을 대신하여 인사드립니다,
작은 사랑 약속 지키기 위하여 올 해도 왔습니다"
"올핸 배추금이 비싸 안오실 줄 알았는데~ 얼쑤~!"
이렇게 어깨춤을 출 수 있음에~,
감사 할 줄 아시는 고운 모습에 가슴 찡한 전율과 함께
따스한 가을 햇살따라 주님의 은혜가 소록도에 가득합니다.
사진 찍느라 고생 힛다고 가운데 놓고 한방~^*^
(***사진클릭하면 더 멋져부려요***)
잊고있었습니다, 불과 몇해전 감금실에 있었던 우리형제를~
이렇게 오갈 수 있는 건강함에 감사하며 내년 이맘 때,
또 다시 이 소나무 앞에서 우리의 사랑 나눔은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