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여성산악회

허석(虛石) 2012. 9. 5. 16:32
120904 여성산악회
산내지점장으로 근무하다 2002년8월 신태인농협으로 전입
전 근무지 경험을 통해 우리농협(신태인읍,감곡면)도 여성산악회를 발족
처녀입산 2003년 가을 500여명의 여성산악회 관광버스 13대~,
그리고 9년이 지난 지금 1.3.5.7격월 둘째 주 화요일에 그 산행은 계속되고있다.

태풍 제14,15호가 순서를 바꿔 농경지를 휩쓸고 간 터라
그 수 500여 명이 이번 9월 산행은 반으로 싹 뚝~.

감곡지역회장의 모두(冒頭)인사....
"정말 오랜만에 우리 지점장님도 함께 해 너무 좋아요~,
오늘 산행은 예고한대로 칠갑산으로 갑니다."

이런 가는 날이 장날이라..., 설마 했던 예보가 딱 맞아떨어졌다,
장대비 아닌 폭우가 쏟아진다. 결국 산행일정 변경 "국립공주박물관"으로~.

박물관은 대충 훑어보고 편한 자리잡아 앉았다.

산행의 진수는 맛난 점심시간...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펼친다.

도시락이 아닌 통째로 가져온 맛깔스런 생김치와 멸치고추절임이 입맛을 북돋케한다.

끼리끼리 나름 젊은층, 쇠주를 곁들인 도시락메뉴는 어떨까??!!

식사 후...커피까지 한 잔씩..... "비오니까 션해서 더 좋네~"

어차피 산행은 틀렸고....가운데 낑겨서...아자~아자...사진 한 장...

고민, "그냥 돌아가 말아, 새만금이라도 돌아서 갈까?!"
차 앞에서 회의 중인 여성산악회 임원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그 끝 자락을 드센 빗줄기가
오후 늦은 시간까지 션~하게 잡아 끌어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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