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초청아닌 초대~

허석(虛石) 2012. 11. 12. 15:35
♣121110~♣

옆집(파출소)형님~! 정년퇴임 달포를 남겨두고 맞는 생일(음9.26)다음날.
낯 뜨겁게 초대아닌 초청을 받았으니 원...~.

젊잖은 우리 면 수장님도 조금만 더 기다리면 소매를 걷어 붙일게다. 

"요즘 이런 민주경찰...이런 소장님이~...우리지역의 안녕과 질서..~ 또 분위기까지~"
자율회장님의 연설이 좀 길게 이어진다~....

"형수~! 고생많았어~..좋지못한 일기에 농삿일에 또 형님 뜻받고~"

만날 소재지 나오면 소식 뚝, 그동안의 과오를 혜량하옵시길~~(새마을협의회장님네)

한 사무소에 3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안경을 가져올걸~, 노래방까지 올 줄은 몰랐잖여~"  "형님 내가 찍어줄게~"

"젊고 예쁘게 찍어주세요"  ...ㅋㅋ요즘 디카는 정직합니다..~.ㅋ

중요한 순간에 왠...아니 반가운 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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