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텃논

중추가절

허석(虛石) 2013. 9. 19. 23:54

20130919 중추가절~

20130917 김달해 도착, 곧이어 야심한 밤 김기욱 도착.

20130919 오후 다섯시 당직 마치고 정읍터미널 김산들 도착~.

 

추석전 날 큰댁에 들렸다. 삼실에도 잠깐 들렸다. 누나댁까지 들렸다.

추석날 새벽 다시 큰댁으로~슝~, 차례 지낸 후, 내 그리운 아버님도 찾아 뵈었다.

추석날밤,

다시 큰댁에서 조카들 왔다고 오랜다, 누나집에서도 오랜다, 친구놈도 얼굴 좀 보잰다.

에효~, 난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몰러~.

 

쩌기 위 훤한달 보면서~, 소원이나 빌어볼까??!!

"김산들 좋은만남~, 김달해 목표달성~, 김기욱 All A~."....소원 끝.

"정읍을 타다" 내장호 아래 문화광장~. 

나를 젤 싫어하는(늘 귀찮게 한다고)장조카 둘째 유승우

그리고 누나손주 예수님이 준비한 황예준~, 두 놈 다 강아지에 푹 빠져있다. 

추석맞이 한가위 음악회~, 조금 수준있는 감미로운 곡...순간 앞쪽에서 호출~.

벌써 와 대기 중인 광주 한선생가족~

"오늘은 음주단속 안 한다 했지??"..그래도 주의... 간단히 몇 병~.

어느 뉘와 교감을~,

낼(9/20)아침 06시 45분까지 내장산 우리카페 자판기 앞으로, 새벽산책 공지 전송 중~.

금새 올라 온 임과장, 옆으로 얼굴 내민다..그런데, 이런..뒤에 왠 여인이~(*)

 

~공지내용 실천~

아침 여섯시 사십오분~. 내장호 휘둘러오른 우화정 앞에 눈비비고 이렇게 섰다.

 

20130921

연 사흘 엄니 얼굴보기....닷새정도 관찰병실로 옮기신 울엄니~

월욜쯤엔 다시 일반실로 가셔도 될 듯 싶다는 말을 들었다.

 

2008년 여든아홉겨울 대퇴골 골절수술 후, 6개월 뒤 요양병원으로 모셨었다.

그때 울 엄니 F/90, 그리고 요양병원 4년 반~.

"엄니~! 이놈 장가갈 때 까지만 건강보전하셔야 합니다.

더도 덜도말고. 딱 5년만 더요~,

그럼 울엄니 요양병원 최 장수 할머니로 기억되시게요..꼭" (*)

 

"제발~(흐르는 곡)"

20130331, 생후 3개월~,

20130531, 5개월 미장원 털 깎고 지 소품가방속으로 쏙~,

20130922, 아침 옆 모습이 이쁜놈 상경준비 중~.

다시 혼자 남아야 할 개운명~,

 다 떠난 빈자리, 긴 연휴 마무리하고 다시 일상을 위하여~(*)

'구시렁- 텃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카와질부~  (0) 2013.11.16
永鎭一家 公知  (0) 2013.10.29
엄니  (0) 2012.10.10
아버지 벌초  (0) 2012.09.24
불효자  (0) 20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