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텃논

정월초나흩날

허석(虛石) 2006. 2. 3. 16:16

 

  쉰두번째 누나생일은 정월 초나흩날이다.
동생은 이틀 앞당겨 챙긴생일.

누나는 이틀 뒤에 챙긴생일날...

내 생일선물 드뎌 기대를 뒤엎고 와이셔스,,,ㅎㅎ

다섯살박이 조카손녀 연우

사십팔년전 내게 보여준 누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 동생챙기기 바쁘다....

애들 셋 모두 서울에서 설날 다녀간 후

표현하지 못한 누나의 작은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가깝게 남아있는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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