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셋째- 기욱

강추

허석(虛石) 2010. 12. 13. 11:21
    공대생 군바리에 대한 견해! 처음에 익숙해지기가 힘들겠지만 공대생 애인은 훈련시키는 보람이 있다. 공대생은 평균적으로 "타인과의 관계 지향 지수"가 낮으므로 전화, 메세지 등을 귀찮아 할 수가 있다....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일 하는데 방해받기 싫어서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 안 하는 거 아니다. 숨은 아들(기욱 일병)얼굴 찾기~ 요구사항을 납득 시킬 수만있으면 그는 군소리 없이 잘 따라오는 편이고, 감정적으로 안정적이며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감정적으로 저렴하며 튜닝 가능한 남자를 원한다면, 공대생 애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남편 감으로는 정말 나쁘지 않다. 성실한 편이고,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회식이다 뭐다 해서 사람들과 늦게까지 술 마시는 타입도 다른 분야보다 덜하고, 도박이나 바람 대신 장난감만 좀 마련해주면 집에서 조용히 잘 논다. 연평포전 이후...국방의무에 나선 놈 강추~ 그리고 정확하게 뭘 원하는지 모른다거나, 싫은 소리를 못한다거나, 이래저래 해 달라는 부탁은 치사해서 하기 싫고, 남자가 알아서 해주길 원한다거나, 안정적인 관계는 재미 없다거나, 사랑의 증표를 끊임없이 원한다거나, 죽어도 다른 사람들 휘어잡은 칼수마 남을 원한다면 공대생은 보통 비추다... 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는걸 인지 그 선택은 훗날 며느리 몫이다.(*) ***흐르는 곡: 죽어도 모를 만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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