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민족은행
♣수해복구 중(110813)♣ 한 세월의 허리를 절반이 넘게 꺾이도록 땅속에 고이 묻은 농업인들의 소박한 꿈 지금쯤 옥구슬로 알알이 영글어 가녀린 가슴속에 희망 가득 담았을 텐데. 한순간에 빼앗긴 처절한 삶의 터전 아~~... 애닯고 원통하다. 땅을 치고 통곡하며 두팔 벌려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그대들의 피눈물 나는 함성이 온 천지를 뒤 흔들고 있구나. 힘 내세요! 힘 내세요! 한치의 터전도 못 가진 조화처럼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랍니다. 이 세상은 아직 따뜻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