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22)두번째얼굴 아들~!!! 오늘도 어김없이 봄비는 계속된다...뽀얀 안개도 끼어 있고~~~ 이번 주 끝날 26(금)일에는 중대장님 말씀 따라...중대원 모두 수류탄 투척 후, 야간사격을 실시한다 힛찌??? 그럼 3주훈련도 이제 다 끝났네~~뭐.....~~다만, 그 쪽 동네역시 봄비로 질퍽한 맨땅에 엎드려 쏴~자세는 좀 불.. 내셋째- 기욱 2010.02.26
아들아(21)최초폰통화 아들아~!!! 왠일이다니......어제 늦은 밤 이후 내리던 비가 아침 들어서며 굵은 장대비로 변하더니 종일 못 비내리는 듯 하는구나. 훈련소 카페를 통해, 우편함을 열자 와르르 쏟아지는 편지며 넉장 다섯 장씩 다들 편지가 왔다는데......누굴 원망 하겠냐 다 이 아빠 탓인걸... 그 동안 입히.. 내셋째- 기욱 2010.02.25
아들아(20 및 번외) 김기욱아빠0301016 조회 24 | 10.02.24 14:14 어제 오늘날씨만 같으면, 니 말처럼 나대는 개나리라면 활짝 노란 꽃망울이라도 금방 터트릴 것 같다야... 뭔소리냐고~.. 강원 산간은 아직 툰드라& 에스키모인 얼음집 이글루 속이라 엄살을 떤다혀도 그 속에서 갓난아이도 낳아 키운다는데 이마져 .. 내셋째- 기욱 2010.02.25
엄마(1.2) 김기욱엄마 조회 26 | 10.02.08 23:36 기욱아 엄마야 얼마만에 아들에게 쓰는 편지인지 우리 아들이 집을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구나 춥지는 않은거지? 밥은 잘먹어? 엄만 군대가 어떤곳인지 잘 모르지만 아빠와 친구들 몇만 모이면 군대 이야기하는데 그 이야기 그대로 다 믿을 수 없지만 그래.. 내셋째- 기욱 2010.02.23
짝은누나(4.5.6) 기욱짝은누나 조회 18 | 10.02.14 00:29 기욱아 오늘아빠한테 전화했다면서? 근데 누나얘긴 하나도 안했다면서? 흥! 인제부터 편지안쓸꺼야 ㅋㅋㅋ 엄마아빠가 갑자기 전화와서 당황해서 별로 물어보지도 못했대 ㅋㅋ 눈만 치우고 있다면서? 추운데 고생이 많겠다ㅠㅠ 그래도 우리기욱이 장하.. 내셋째- 기욱 2010.02.23
짝은누나(1.2.3) 기욱짝은누나 조회 30 | 10.02.08 19:43 울막둥이 잘있어?? 머리짧게자른모습 사진으로 봤는데 얼굴도 요만해보이고 잘어울리던데 ㅎ 그날못가봐서 너무너무 서운하더라 날씨가 너무 추워서 우리기욱이 걱정된다 청바지안에 쫄바지입던 너였는데 ㅋㅋㅋㅋㅋ 마니춥지?? 누나한텐 아직도 완.. 내셋째- 기욱 2010.02.23
큰아빠(1.2.3) 김기욱큰아빠 조회 42 | 10.02.07 14:55 기욱아 거기는 여기보다 좀 더 춥지? 너 입대한다고 가족 송별회한 날이 벌써 일주일 전이구나 말 많은 네 아빠가 좋은 말은 다 해서 나야 할말이 없지만 삐지기 대장 네 아빠가 큰 아빠라는 사람이 조카한테 편지 한통 쓰지 않았다고 또 삐질까 겁나 손.. 내셋째- 기욱 2010.02.23
아들아(19)편지교환계약 네 편지와 관련 어쩔 수 없이 너와 난 결국 우리방식대로 다음 내용으로 부자간 편지교환 계약을 체결 실행 해야 할 듯 싶다~스캬~...ㅠㅠ - 부자간 편지교환 계약서 - 김기욱아들(이하"갑"이라 칭함)과 아빠(이하"을"이라 칭함)간에 서신(편지)교환 관련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쌍방은 성실히.. 내셋째- 기욱 2010.02.23
아들아(17-번외)군부대장님께 욱이 훈련부대 중대장에게 보내는 편지~ 존경하는 허경찬 중대장님~! 입춘의 꽃샘추윈 아랑곳없이 폭설과 한파의 긴긴 보름동안 귀한 아들 소중한 형제들을 군에 보낸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 가운데도 어제는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였습니다. 한시름 이 곳 남쪽에선 따스한 봄 햇살이 조심스럽게 .. 내셋째- 기욱 2010.02.22
아들아(15)편지언제오냐 아덜.....~~!!! 오늘은 눈밭에서 개인화기... 소총들고..........뺑뺑이좀 돌았남?? 춥긴 겁나게 춥더라 여기도...눈도 오고 바람도 불었응게.... 근디말이다.... 너희들보다 앞기 사진들봉게... 옷은 도톰하게....털장갑도끼고...훈련받드만.... 그래가꼬 제대로 훈련이 될까~!!!.../////.. 아님 보는사.. 내셋째- 기욱 2010.02.18